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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파괴 리뷰제왕

보헴 시가 리브레. Bohem Cigar Libre. 내 1미리 어디갔어

by 홍형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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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헴 시가 리브레 5미리 입니다. 시가 시브레가 처음 등장했을때 외국 영화에서 보던 시가와 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담배여서 1미리를 한창 피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리뷰도 할겸 편의점을 갔는데 1미리는 단종되고 5미리만 남았다고 하네요.

 

 

보헴시가 리브레 5미리

 

일반적인 담배곽들이 흰색 계통이라면 보헴시가 리브레는 노란색 계통입니다. KT&G에서는 보헴 시가 브랜드에 스페인어로 자유를 의미하는 단어인 리브레를 결합해 자유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품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앞면과 뒷변에는 경고사진과 문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흡연하면 기형아를 출산 할 수 있고 다량의 발암 물질이 들어있다는 내용입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기분나쁠정도로 신경쓰이던 사진과 문구가 이제는 원래 담배의 무늬인 마냥 아무렇지 않게 느껴집니다.

 

 

 

양 사이드 면입니다. 분해성 필름을 사용한 제품이고 타르는 5mg 니코틴은 0.4mg이 들어있습니다. 다소 강한 느낌의 친구입니다. 

 

 

 

윗면과 아랫면은 큰 특징없이 갈색 바탕에 노란색 글씨가 써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유수종 형님이 우리와 함께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의 귀여운 족발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시가 래퍼로 쿠바의 낭만을 담다"라는 문구가 안에 써있고 포장지는 멕시코, 쿠바쪽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담배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예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삼십일살 남자사람의 평가일 뿐이지만 담배피우는 맛이 들게하는 그런 제품입니다. 실제로 담배의 포장을 뜯으면 기존의 담배들과 달리 시가의 향이 묻어나오고 좀더 진한 담배향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리수에 비해서 타격감은 쌘편이라 부드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정말 시가마냥 겉담을 해야하나 라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맛은 딱 친구꺼 2개정도 술먹다가 뺏어피면 굉장히 맛있을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미리일때 훨씬 순하고 시가 리브레만의 향을 느끼기 좋았기 때문에 조금더 강한 5미리는 담배 자체를 즐기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반갑쯤 피웠을때 속이 굉장히 쓰려왔고 담배를 끝까지 못피우고 버린게 꽤 되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헴시리즈는 미리수가 높은 제품군들은 속쓰림과 메스꺼움이 살짝씩 느껴져서 저한테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네요. 호불호가 많이 갈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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