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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파괴 리뷰제왕

메비우스 옐로우 1미리 LBS 수명을 악마에게 팔고 리뷰한다

by 홍형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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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비우스 엘로우 1미리 수명을 팔아서 리뷰를 시작한다. 담배를 핀지 어언 13년째 왜 피는지 1도 모르겠지만 일상의 일부분이 되어버려서 그냥 핀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호기심과 주변의 권유로 시작해서 (주변은 다끊었다) 열심히 홀로 수명을 불태우는 중인데 나의 담배 인생에서 여러 담배들이 거쳐갔지만 지금은 요친구로 정착했다.

 

 

메비우스 옐로우 1미리

 

일단 겉 곽은 이렇게 생겼다. 4500원이 되어도, 혐오스러운 사진이 달려도 전혀 개의치 않는 우리 흡연자들 사랑합니다. 문득 사진을 찍다가 느낀건데 옛날에는 말보로 레드, 팔리아먼트 같이 5미리 이상의 담배들만 펴오다가 어느덧 나도 30대로 접어들고 자연스레 1미리를 피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아저씨들만 피는 줄 알았고 왜 1미리를 피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어쩔 수 없는건가 싶다. 1미리가 요즘엔 제일 맛나다. 

 

뒷면

뒷면도 큰 차이는 없다. LSS시리즈에 이어 LBS Less Breath Smell 이라는 보기좋은 유혹 문구가 써져 있다.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가 효과적으로 줄어든다는데 사실 흡연자들 끼리나 조금 상쾌한 느낌이 들 뿐 비흡연자 들한테는 똑같이 담배 똥내가 난다고 한다. 여자친구 말로는 담배냄새 똥에서 담배냄새 작은똥 정도의 차이일 뿐 똥임에는 변함이 없다고한다.

 

옆면

처음에 설명 했듯이 1미리다. 3미리도 있고 슈퍼슬림도 있지만 요즘에는 이거만 핀다. 덜 독한 담배를 핀다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지만 확실히 요즘 3미리가 넘어가는 담배를 피우면 독하다는 느낌이 든다.

 

담배

필터의 상단부에 캡슐이 달려있다. 담배곽과 캡률에서 보이듯이 노란색 맛이 난다. 상쾌한 레몬의 향보다는 레몬 사탕향에 가까운 맛이 난다. 내가 메비우스 옐로우 1미리를 즐겨피는 이유는 덜 질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멘솔은 본인한테 맛는 맛이 아니면 두개~세개정도 피웠을때 목이 많이 칼칼하거나 시원한 느낌에 약간의 고통이 동반된다. 그치만 얘는 목넘김도 좋고 상쾌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즐겨 피는것 같다. 그리고 LBS답게 입에 담배 똥내가 남는 비중이 확실히 덜 한 편이다.

 

백해 무익한 담배라지만 일하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라던가 술마실때 등 잠시나마 일상의 고뇌를 잊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면 굳이 신경쓰지 않고 즐기는게 나은것같다. 안펴서 받을 스트레스나 펴서 생길 건강문제나 결국 병이오는건 똑같다. 근데 곧 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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