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쎄 아이스 1미리 ESSE ICE 1mg 리뷰

에쎄 아이스 1미리 ESSE ICE 1mg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금연의 욕구가 샘솟는 요즘.. 매년 그러하듯이 1월 1일 부터 금연을 해볼까 고민중인데 3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모든 담배를 한번씩 피워보고 리뷰라도 남긴 뒤 흡연 욕구가 극에 달할 때 보면 재밌겠다 싶어 글을 씁니다.

 

에쎄 아이스 1미리

에쎄 아이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신경좀 써본다고 미러리스 카메라로 찍었는데 아이폰으로 찍은것보다 못하게 나왔네요. 일단 이 담배는 에쎄 멘솔에서 2012년에 에쎄 아이스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간혹 어른들 혹은 여성분들이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타르 1미리 니코틴 0.1미리로 순한 담배 입니다. 분해성 필름을 사용하였고 에쎄 답게 굉장히 얇고 긴 케이스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손창규 형님이 고생하셨습니다. 저의 족발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냥 에쎄스럽고 단조롭고 심플합니다. 옛날 담배들이 그러하듯이 화려함이나 디자인적으로 크게 눈에 띄는 요소는 없습니다.

 

그치만 놀란점은 맛 입니다. 요근래 피워왔던 담배들은 대체로 캡슐형 담배가 많은데 확실히 멘솔에 올인한 담배를 피워보니 캡슐과는 다른 특유의 마일드함과 시원함이 있습니다. 캡슐형 멘솔 담배들은 미묘하게 거친느낌과 타격감이 인위적이라는 생각이 종종 드는데 에쎄 아이스는 음..쉽게말하자면 멘솔이지만 깔끔합니다. 에쎄 자체가 부드럽고 연약한 느낌이라 어르신들이나 여성분들이 종종 찾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멘솔 느낌을 내면서 너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무난하게 찾을 수 있는 제품 같습니다. 모든 담배 리뷰가 끝나면 아마 세손가락 안에 드는 멘솔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