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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파괴 리뷰제왕

방문택배 홈픽 빠른 손절로 인생의 낭비 줄이기

by 홍형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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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오랜만의 분노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글올리면 택배기사라도 찾아와서 피해볼까봐 일부로 텀을 두고 올렸습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바로 예약하여 집으로 방문 및 수거해가는 택배로 열심히 홍보중인 홈픽. 그러나 본인들의 광고 내용은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고 배째라라는 식의 홈픽. 일단 문자부터 보시죠.

문자 오타나 쓰신 내용만 봐도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인것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뭐가 열받으신건지 급발진을 해서 '일직좀 내놓으세요' 라고 명령을 합니다. ???????? 지정시간 택밴데?? 예약했는데 일찍좀 내놓으란건 무슨소리지? 일단 첫번째 빡이 치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보이시나요?? 예약은 4시~6시로 해놨습니다. 근데 다짜고짜 당일 오전 8시도 안된 시간에 문자로 띡 빨리 내놓으라는 한마디 보내놓습니다. 왜 문자를 자꾸 언급하냐면 방문수거 기사님이 무려 오전 11시에 왔기 때문입니다^^.. 11시에 와서 하는 말은 지금 안내놓으면 다음날 수거해 가겠다 아니면 취소해라 라는 뭔 개 xx같은 어이털리는 궤변을 하시더라구요.

 

당일 상황은 짐쌀게 많아서 전날 새벽까지 짐을 싸고 자고 일어나서 오후까지 짐을 싸야 마무리 될 정도의 양이었고 그래서 넉넉하게 오후 4시~6시로 잡았으며 일찍 내놓으라길래 4시전에는 끝낼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짐을 택배로 부치자마자 지방으로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다음날 보낼 수도 없는 상황.

 

결국 배송원님이 알아서 취소를 때리시고는 자기는 모른다며 고객센터로 전화해라 라는 배째기 시전. 그래서 고객센터 전화했는데 여기부터 가관입니다. 마치 예전 회사와 군대에서 책임 회피마냥 고객센터는 택배사로 연락해라 시전, 택배사는 배송원에게 연락해라 시전, 배송원은 고객센터로 연락해라 시전

 

그리고 고객센터 상담원의 대답이 진짜 가관이었던게 "택배 배송원 분이 일찍 간다고 얘기 다 했다는데 일찍 준비안하신게 문제 아니에요??" -??????????????????

 

홈픽을 선택한 이유 - > 지정시간에 택배를 보낼 수 있음 -> 오후 4시~6시 택배 수거 시간 선택, 예약 -> 당일 오전 7시55분 일찍좀 내놓으세요 명령 -> 아무런 답변, 연락 안했음 -> 오전 11시 방문해서 지금 안주면 취소하고 내일 수거 -> 고객센터 " 말 안들은 너네 잘못 "

 

더욱 중요한거는 이거 옆에서 여자친구가 통화하는거 듣다가 자꾸 우리 잘못처럼 얘기하길래 내가 전화 바꾸자마자 고객님 잘못이라고 한적 없다고 발뺌하더니 전화 끊어버림. 다시 전화오더니 말 안들은 너네 잘못 시전. 개빡쳐서 언성높이고 문자 온거, 연락기록 다 보여준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택배사 확인해본다라고 함. 확인후 사과받음. 근데 그래도 택배는 결국 못보내서 모든 일정 하루 뒤로 밀림. 지방으로 내려가고 외국 출국 예정이었는데 다 망할 뻔.

 


그.. 홈픽..님? 예약도 쉽고 빠르고 간편하고 뭐.. 그거까진 좋다 이거에요. 근데 지정 시간에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택배를 보낼라고 쓰는게 지정시간 예약인데, 빨리 내놓으라는 통보 한마디 하고 몇시에 온단 말도 없이 갑자기 와서 지금 아니면 안된다하고 고객센터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고객탓으로 돌리고 안된다고만 하고.. 그럴거면 영업 왜합니까^^ 어설프게 할거면 하질 마세요. 지정시간 이라는 한글도 모르면 어떡합니까. 뭐 암튼 저는 그냥 우체국 방문택배 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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