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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5학년 학교에서 콘돔 제공 논란 이게 맞나?

by 홍형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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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초등학교에서 5학년 이상에게 콘돔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 진행중이라 이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 관련 내용을 가져 왔습니다.

 

 

미국 시카고

 

 해당 계획을 진행중인 곳은 미국 시카고 입니다. 시카고 교육청은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곳입니다. 교육청 산하의 수백개의 교육기관중 단 10곳정도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성교육 지침에 따라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원치않는 임신을 방지하고 올바른 성교육을 위한 대책이라는게 해당 교육청의 입장이나 공급 예정 교육기관에 초등학교가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시카고

올바른 성교육이 가능하다 vs 아직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오히려 사용을 부추긴다

 큰틀에서의 논란은 두방향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성장이 빠른 요즘 아이들의 시대 변화에 맞추어 임신이 충분히 가능한 나이부터 미리 교육하고 원치않는 임신을 방지함으로서 올바른 성인식이 자리잡게 할 수 있다는 의견과 어린아이들이 호기심에라도 혹은 좀더 쉬운 마음으로 사용 할 수 도있는 부정적인 시선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성교육이 가능 할 것이라는 정부기관의 의견과 아직 아이들과 성관련 이야기를 나눌 준비도되어있지 않고 시기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간의 의견은 쉽게 좁혀질것 같지 않습니다. 입장의 차이는 주로 공적 기관 vs 일반 학부모로 나뉘는데요 각자가 생각하는 방향이 모두 틀렸다고 볼수는 없기에 적당한 조율이 필요할 듯 합니다

 

 

사견

 사실 요즘 학원을 경영중인 친구나 저학년 학생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지인들의 이야기만 들어봐도 벌써 첫경험의 나이가 중학생인 친구들이 상당수 늘어났고 심지어 초등학생의 성관계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있다고 합니다. 요즘 학생들의 성장이 굉장히 빨라졌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예전의 우리때와는 분명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사실 콘돔을 제공한다고 해서 호기심이 증가하여 성관계 횟수가 늘어날 것이다, 없던 관계도 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는 많이 와닿지는 않습니다. (아 물론 제 가방에 쓰이지 못한채 잠들어 있는 녀석들 때문은 아닙니다.) 예방 차원에서 확실한 성교육이 뒷받침 되어 초등학생들이 쉽게 구하기 힘든 콘돔을 통해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면 그 자체로는 괜찮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인격체로서 누려야 할 것들을 어른으로서 미리 알려주고 준비시켜 주는건 언제든지 환영이니까요.

 

 그러나 아직 준비되지 않은, 받아들일 정도로 성숙하지 않은 친구들고 한꺼번에 노출되는 상황에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점점 빨라지는 요즘 세대에 맞춘 성교육이 어디까지가 맞는건지는 제가 감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기구의 설명 혹은 필요성 이외에 초등학생에게 제공까지는 조금 빠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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