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파괴 리뷰제왕

메비우스 트로피칼믹스 LBS 5미리 담배인생 14년차 처음맛보는맛

분석왕홍분석 2020. 10. 2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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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비우스 트로피칼믹스 LBS 5미리 리뷰 시작합니다. 제목처럼 저는 14년째 담배를 피우고 있는 애연가입니다. 리뷰를 어느정도 하고 나서 담배를 끊어 볼 생각입니다. 15년 채우고 수명 연장 해야 오래 살지 않겠습니까 하하

 

메비우스 트로피칼 믹스

기존에 즐겨피우던 LBS 옐로우 1미리와 같은 라인업으로서 이친구는 5미리에 해당합니다. 색갈은 난잡하게도 주황색과 초록색이 섞여있습니다.

 

타르는 5mg , 니코틴은 0.3 mg에 해당합니다. 항상 저 타르 흡입량이 흡연자의 흡연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과연 얼마나 차이날지 궁금합니다. 저는 보통 한번 흡입하고 입에서 굴린뒤 마시기전에 소량의 담배연기를 뱉어내는데 담배낭비인지 타르를 줄이는 습관인지 애매합니다.

 

역시 여타 제품군과 같이 색깔놀이만 했을 뿐 크게 차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름의 트로피칼 믹스를 연상하는듯 과채즙의 색깔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tropical 열대과일의 느낌이 날지 궁금합니다.

 

 

담배 모양 또한 심플합니다. 캡슐이 초록색과 회색으로 되어있는 것 말고는 특별히 눈에 띄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첫 흡입시 캡슐을 까지 않았을 때 담배에 자연스레 묻어나오는 향이 다른 멘솔이나 향을 입힌 담배들 보다는 덜합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이랄 것이 캡슐 까기전의 일반 담배맛을 조금 더 자연스레 느낄 수 있습니다.

 

캡슐을 까면 달콤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그러나 열대과일의 상큼한 느낌보다는 과일죽을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멘솔 특유의 시원함과 상쾌함 깔끔함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지만 잔잔하고 달달한 맛이 입을 감싸서 불량식품을 먹는 느낌을 줍니다. 

 

매력있는 향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20개피째를 피우고 리뷰를 하는 저의 특성상 딱 2개피까지 맛있고 그다음은 정말 사서 고생하는 느낌으로 피웠습니다.

 

 

총평 - 누가 주변 핀다. 사서피우면 중간에 질린다. 호불호가 극명할 것 같은 느낌인데 매니아 층이 충분히 있을 법한 나름의 매력이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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