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스위치 1미리 담배값 금값인데 3500원이라고?
켄트 스위치 1미리 리뷰 시작합니다. 담배값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르고 나서 예전처럼 담배 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주기도 부담아닌 부담이 되는.. (사실 바뀐뒤에 언제그랬냐는듯 다시금 예전처럼 담배를 남발하고있지만) 지금에 3500원짜리 담배는 한번쯤 구매를 할 수 밖에 없게 한다.
담배갑에도 써있듯이 한정특가로 발매된 제품인데 그렇게 인기가 많지는 않아서인지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뒷면도 비슷한 모양. 사실 편의점에서 구매 할 때 4천원이라고 써있어서 500원 싼값에 구매해야지! 하고 샀는데 막상 찍히는건 3500원인걸 보니 아직 옛날 재고인건지 잘못 꼽아놓은건지.. 암튼 3500원이었다.
표지에는 1이라고 써있지만 실상은 타르와 니코틴이 1.5mg, 0.15mg 이라고 옆면에 기재되어있다. 쩜오를 까먹은건지 안써도 되는건지 궁금하다.
윗면과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글씨로 KENT가 적혀있고 SWITCH가 적혀있다.
스위치 답게 캡슐이 그려져 있고 디자인은 전원버튼을 연상케 한다.
사실 맛은 크게 특별하지 않다. 1미리와 얇은담배 다운 약한 흡입력. 대단하지 않은 멘솔향. 특별 할 것 없는 그냥 그런 체인지류 담배다. 목넘김도 그냥저냥에 캡슐을 깠을 때 코끝과 목끝을 살짝 강타할 정도이고 대단히 시원하거나 임팩트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점은 가격. 체인지류 멘솔류 담배는 몇몇 히트상품을 제외하고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누가 조금더 강한지, 조금더 시원한지 정도의 차인데 35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했을때는 대단한 가성비의 담배다.
그렇다고 해서 에쎄 체인지 린 마냥 죽음의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무난한 맛을 가지고 있다. 담배에 큰 호불호가 없고 적당히 무난하면서 약한 담배를 찾는다면 가성비좋은 켄트를 한번쯤 피워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